조류독감에도 예방효과를 보였던 김치효과는 이번 신종플루만큼은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국내에도 감염자가 속출했던 신종플루는 호흡기를 통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각별하게 예방관리를 해줘야한다. 하지만 아무리 치사율이 높은 신종플루라도 감기는 감기인지라 손을 자주 씻어준다면 어느 정도 감염예방을 할 수 있다. 물론 손만 잘 씻는다고 해서 신종플루를 완전히 예방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조심할 수 있다.

이처럼 개인이 할 수 있는 질병예방법으로 가장 쉬우면서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이다. 다른 동물과 달리 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은 개인의 모든 생활이 손으로 시작해서 손으로 끝날 정도다. 그 만큼 손은 인간에게 있어서 많은 것을 거쳐가게 하는데 좋은 것들도 많지만 거쳐서 하나 득될 것 없는 세균도 많다. 이렇게 몸에 해로운 세균들과 접촉한 뒤에 자신도 모르게 생활한다면 그 어떤 질방예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체내에서 발생하는 병은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몸 밖의 세균, 병균으로 발생하는 병은 예방할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로부터 귀에 딱지가 앉게 들어 온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면 손 씻어라"가 바로 그 예방법이다. 손만 잘 씻어도 잔병치레는 없다는 엄마의 지론처럼 손씻기는 질병예방에 가장 중요하면서 진리인 위생관리법이다. 올바른 손 씻기로 비누나 세정제로 씻는 것이 좋고 흐르는 물에 씻되 손, 손바닥, 손등, 손목까지 씻는게 좋다.

이번에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 A (H1N1)이 무엇인가요?
사람에게 병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이전에는 발견된 적이 없으며

2009년 4월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돼지인플루엔자"로 불리웠으나,

현재는 세계보건기구 공식명칭인 신종인플루엔자 A (H1N1)으로 명칭이 통일되었습니다.

현재 멕시코와 미국 유럽 세계적인 발생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A (H1N1)의 증상은 어떠한가요?
보통의 인플루엔자와 비슷합니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과 몸살, 오한 두통 피로감 등이 올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설사와 복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 임신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신 분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합병증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명성에 대한 자료는 아직 충분치 않으나

멕시코 이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치명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염이 되나요?
보통의 인플루엔자와 같이 기침이나 재채기등을 통해서 사람간 감염이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됩니다.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나요?
우선 손을 깨끗이 씻으시고 개인 위생과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충분한 숙면을 취하시고 적당한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가능한 물을 많이 드시고 영양식을 드십시오.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환자와의 근접 접촉을 피하십시오.

약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나 자나미비르(리렌자)는 치료와 예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은 발병한 후 48시간 이내에 투약하여야 효력이 있으며, 병증을 완화시킵니다.

신종인플루엔자A (H1N1) 예방수칙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외출해서 돌아왔을 때, 입·코를 만진후에는 손을 씻으십시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이상 씻으세요.

둘째,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휴지를 버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 휴지가 없을 경우 옷소매로 가리고 하십시오.
- 기침을 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사용하십시오.
-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키십시오.

셋째, 신종플루가 발생한 국가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신고해 진단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급성열성호흡기질환 : 37.8℃이상의 발열이 있으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또는 코막힘 중에

1개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