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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대선 예비후보들 홈페이지 장애인 접근성 평균 41점
작성자
관리자
날짜
07-08-20 09:56
조회수
5,509

본문

대선 예비후보들 홈페이지 장애인 접근성 평균 41점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7-08-16 18:24




장애인들의 권익보호를 한 목소리로 외치는 대선주자들이 정작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대한 장애인들의 접근 편의성엔 무신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소외로 장애인들의 참정권과 알권리가 침해받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인권포럼은 제17대 대선 후보경선 출마(예상)자 21명의 홈페이지에 대해 장애인 웹 접근성을 평가한 결과 평균 점수가 41.02점(100점 만점)에 불과, 콘텐츠 대부분을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점수는 이 단체가 2006년 조사한 광역자치단체 평균(69.50점)과 중앙정부부처 평균(62.2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인권포럼은 “장애인 알권리를 근본적으로 봉쇄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대선 주자별로는 이해찬 전 총리의 홈페이지가 74.69점을 받아 장애인 웹 접근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46.55점으로 7위,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42.96점으로 11위에 각각 올랐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30.59점으로 18위에 그쳤다.


인권포럼은 “인터넷이 선거의 주요변수로 자리잡은 지 오래지만 이번 대선 후보들의 홈페이지는 인터넷 사용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장애인과 노년층 등 일부 계층들의 정보 소외 현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대선주자 21명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키보드를 통해 모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가’ 등 총 13개 항목을 종합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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