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방화지역 교육기관 및 지역기관에서 근무하는 실무자 10명이 참여하여 ‘방화동그라미, 동-동-동’ 사회심리극 교육 5,6회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금번 활동에서는 사회심리극을 활용하여 개인역할과 집단역할을 교정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5회기에서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할을 적어보고 서로의 역할을 소개하고 이야기하는 '역할파티'를 통해 역할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회기에서는 개인역할과 집단역할 사이에서 갈등했던 고민을 나누고 상황극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개인역할과 집단역할이 충돌할 경우 두 역할을 얼마나 균형있게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금 고민할 수 있었으며, 개인역할도 소중하지만 집단역할도 중요한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사전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쩔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인정하고 수용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며, 창의적 해결을 위해서 노력해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8월은 사회심리극 프로그램을 구성해보고 실습해보는 워크샵이 진행되며, 실무자간 교류홛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고 성찰하며 실무자도 행복한, 이용자도 행복한 방화지역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