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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저녁. 야간보호사업 ‘희망의 등대’ 참여 청소년 중 고3 학생들이 회의실에 모였습니다. 복지관과 연계된 고3 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방화6복지관 장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동기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야간보호사업 참여 고3 학생 만남의 날』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멋진 저녁식사를 위해 발산동에 위치한 마이페스트에 도착해서 피자, 파스타, 샐러드에 마지막으로 스테이크까지! 감동적인 저녁식사에 모두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오래도록 복지관을 이용했던 학생들이라 고민하는 점에 대해서도 편히 묻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고3이라는 타이틀에 부담을 느끼는 건 참여한 친구들의 공통점이었습니다. 입시 경쟁률이 높아 모두들 힘들어하지만 착실히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원하는 바를 꼭 이뤘으면 합니다.
특히 복지관을 이용하는 동생들이 장학생으로써 탄탄히 지원을 받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관장님께서는 학교를 떠나 곧 성인이 될 텐데 인연이 닿았기에 모두 행복하길 바라며, 만약 불안할 때는 그 고민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이번 시간을 통해 방화6의 진심어린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