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월까지 삼성꿈장학재단이 지원하는 2016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 문화동아리 ‘똑톡 문화플래너’를 진행하고 있다.

 

◦ 본 사업은 방화지역 내에서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어른들이 만들어주는 문화의 공간과 시간이 아닌, 청소년들이 주도한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 ‘똑톡 문화플래너’는 강서구 방원중학교와 삼정중학교와의 협력으로 중학교 1~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평균 주 1회 이상 문화축제 기획을 위한 정기모임을 진행하였으며 ▲문화를 찾아보는 액션러닝활동, ▲청소년 문화기행, ▲청소년 문화탐방, ▲청소년 문화축제, ▲문화 초대파티 등을 진행하고, 특히 3차례의 청소년 문화축제, 1차례의 문화초대파티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진행하였다.

 

◦ 라ㅇㅇ 청소년 활동 소감 : “축제에 참여했던 친구의 부모님이 우리가 축제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중학생이 기획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기특하다.’라고 이야기 해주셨는데, 너무 감동받았고 그때의 기분이 잊히지 않아요.”

 

◦ 방ㅇㅇ 청소년 활동 소감 : “사실 제가 발표하거나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을 못해요. 그래서 친구들도 거의 못 사귀는데, 이제는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보고 싶은 용기가 생겼고, 의견도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똑톡 문화플래너’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계획, 진행, 평가 일련의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경험하도록 유도하여 “나도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라는 성취감과 자기효능감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기획하며 타인과 의견을 함께 논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감으로써, 청소년 누구나가 청소년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경험을 쌓고 자신의 삶에 주도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