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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수)
오전부터 지하 1층 상쾌한누리가
북적북적였습니다
"오늘이 빠마(파마) 하는 날이지?"
"나 머리 볶으러 왔어~"
"우리 선생님들 솜씨가 최고야!"
가위손 봉사대가 방문하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예쁘고 단정한 머리를 원하는 어르신들께서 오셔서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오시기만을 기다리십니다.
파마 냄새 가득하지만
어르신들과 봉사자 선생님들의 이야기 꽃으로
따뜻한 냄새가 더 가득합니다.
"오늘은 ○○할머니가 안 오셨네?"
"그 양반 아파!"
"머리 오랫만에 하러 오셨네요~"
"선생님 보러 왔지!"
어르신과 가위손 봉사대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뭉글뭉글하게 피어나는 이 공간 속에서
사람 사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다음 달에 또 봐!"
"선생님, 나 금요일에도 커트 하러 올께!"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어르신들을 배웅하고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가위손 봉사대의 마음 속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담기게 될까요?
매달 이미용서비스가 기다려지는 요즘입니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방화3동에서 거주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무료로 이미용서비스(파마, 커트)를 진행합니다.
문의 : 02-2666-6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