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추석 맞이 행사
“지역주민에 10종 선물 전달”
그칠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세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도 가족, 친지와의 모임에 제약을 걸었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성미)은 힘든 시기에 명절을 맞이한 강서구 방화동 지역주민 295가구를 대상으로 이웃과 가족을 대신하여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명절 선물 10종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속에 다가온 명절에 고립과 단절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선물을 전달하여 명절의 풍성함을 느끼고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지역 내 기업, 단체, 주민들의 후원(총 15건)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명절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선물은 명절을 떠올리게 하는 식료품 5종(소 등심, 송편, 만두, 동그랑땡, 계란)과, 가을철 건조한 피부를 위한 화장품 2종(피부 에센스, 수딩젤), 방역물품인 마스크 2종(KF94 마스크, 면마스크), 생활용품 1종(치약)으로 구성되었다.
명절 선물을 수령한 김OO 주민은 “명절마다 이렇게 챙겨줘서 고마워요. 여러분들도 풍성하게 한가위 보내세요! 화이팅!”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편을 납품한 지역상점 사장님은 “이번 명절은 사람이 그리운 것 같아요.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후원하며 풍성한 한가위가 되어 좋습니다.”고 하며 복지관 행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설, 추석, 어버이날, 복날에 지역주민의 정서 지원을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11월에는 지역주민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방화6종합사회복지관(02-2666-6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서뉴스 문향숙 기자
